미스터피자 "상장유지 위해 개선안 실천해왔다" 주장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미스터피자가 이의신청을 통해 상장사 지위를 되찾을 것을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10일 "MP그룹은 지난 2017년 9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들어간 뒤 지금까지 상장유지를 위해 다방면의 개선안을 빠짐없이 실천해왔다"며 "그럼에도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최종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위원회에 재무개선 방안과 최대주주 일가가 경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경영포기 확약서를 제출한 바 있다. 

또한 매장 재활성화와 프로젝트, 개점 확대를 중심으로 매출상승을 위한 다양한 작업들을 진행했다.

미스터피자 측은 "올 한해 매출 증대를 통한 흑자전환에 사활을 걸고 주주와 가맹점주에게 보답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회사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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