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참가 접수 시작 할 예정
승일희망재단 기록 경신 위해 올해 다시 도전, 도전 의미 다져
900여명 이상이 한꺼번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광경이 다시 한번 펼쳐진다.
17일 승일희망재단은 "6월 29일 서울 노들역 근처 노들나루공원에서 '2019 미라클 365·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3, 5, 7, 8㎞ 마라톤을 달린 후 골인 지점에 모여 동시에 얼음물을 뒤집어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는 기부 캠페인으로 2014년 전 세계적인 유행이 되기도 했다.
승일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918명이 동시에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 세계 최대 규모의 도전에 성공한 바 있다.
승일희망재단은 "기록 경신을 위해 올해 다시 도전에 나선다"며 "올해 하반기에 계획 중인 루 게릭 요양병원 착공을 기원하는 의미의 도약이고 기적에 대한 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2일부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와 스페셜 팔찌를 증정하며 참가 접수를 시작 할 예정이다.
홍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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