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소식이 전해지며 경영난을 겪어야만 했던 화장품브랜드 스킨푸드가 푸짐한 이벤트와 함께 다시 돌아왔다. 스킨푸드는 일부 매장이 매각 등으로 철수하기도 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재도약을 꿈꾸겠다는 포부다.

스킨푸드는 17일 오전부터 '스킨푸드'를 검색하고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맥북에어, 에어팟 2세대, 10만원 상당 스킨푸드 화장품세트 등이다. 해당 추천을 111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스킨푸드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 '대국민 사과문'을 게시했다. 스킨푸드는 "스킨푸드는 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망했다는 소문으로 사재기와 쟁임을 요구하며 국민 여러분께 금전적인 부담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는 임직원 전원이 대한민국에서 최우선의 가치로 화장품 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