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호반건설' 건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인천경제청, '호반건설' 건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 홍화영 기자
  • 승인 2019.05.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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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사고지 확인 결과 천장 마감재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되
세입자인 홈플러스, 시공사인 호반건설은 재보수 방식 두고 협상 中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 45분쯤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천장 마감재가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차돼 있던 승용차 1대가 파손됐다.(사진-연합뉴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 45분쯤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천장 마감재가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차돼 있던 승용차 1대가 파손됐다.(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차량이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한 홈플러스 송도점의 시공사인 호반건설과 감리업체 더블유에스피아시아리미티드가 건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9시 45분쯤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약 21㎡에 이르는 천장 마감재가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차돼 있던 승용차 1대가 파손됐다.

인천경제청이 사고가 난 지하 주차장을 확인한 결과 천장 마감재가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 설계도면상에는 천장 균열 등을 막기 위해 철그물망(메탈라스) 보강 작업을 하게 돼 있었으나 실제로는 시공을 하지 않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보강 재료 중에 하나인 메탈라스 시공이 안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건축법을 위반한 경우 허가권자가 관할 경찰서에 고발하도록 돼 있어 지난달 말 시공자와 감리자를 고발 조치했다"고 말했다.

현재 건물주인 국민은행 등과 세입자인 홈플러스, 시공사인 호반건설은 재보수 방식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홈플러스 측에 지하주차장을 폐쇄하도록 명령하고 건물주 측에는 보수계획서 제출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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