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진흥원, 해외시장 공동 개척은 한국경제를 살릴 계기 될 것
진흥원, 품질 높은 의료관광 서비스 소개·주요 관광자원 방문 순 진행 예정

23일~오는 24일 이틀에 걸쳐 부산경제진흥원은 외국인 환자를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수도권역의 주요 업체를 초청해 '의료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부산경제진흥원)
23일~오는 24일 이틀에 걸쳐 부산경제진흥원은 외국인 환자를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수도권역의 주요 업체를 초청해 '의료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료관광 팸투어를 추진한다.

23일~오는 24일 이틀에 걸쳐 부산경제진흥원은 외국인 환자를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수도권역의 주요 업체를 초청해 '의료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이 전략시장으로 선정해 외국인환자 유치에 열중하고 있는 러시아 및 CIS, 몽골,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공략하는 업체들을 선정했다.

진흥원은 품질 높은 의료관광 서비스를 소개하고 주요 관광자원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관광 수용태세를 홍보할 예정이다.

팸투어단은 △동아대학교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양제피부과 △더바디성형외과 등의 지역 의료체험과 함께 오륙도, 누리마루 등 해양 관광 명소를 둘러 볼 것 으로 보인다.

팸투어 참가기업은 의료관광유치업체협의회 주요 회원사로 △비티메디(경기도) △유비크(경기도) △MJ RUSKO(충북), EMS(서울) △에어맨(인천) △메디포트(경기도) △광고하자(서울) △더즌스타(서울) △MKS(서울)이다.

이번 팸투어와 함께 부산의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도 강화한다. 진흥원은 팸투어 마지막날인 24일 부산시 회의실에서 부산유치업체협의회, 의료관광유치업체협의회와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력분야는 △국내·외 외국인환자 유치 네트워크 구축 △ 외국인환자 유치활동 및 홍보 마케팅 공동 추진 △ 그 밖에 부산 의료관광 활성화 관한 사항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치업체와 경제진흥원이 해외시장을 공동 개척함으로써 부산의 의료관광 시장이 보다 성장하고 한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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