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발레, 오는 7월 11일~14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총 5회 공연
3 Minutes, 3분 시간 속 만남 사랑, 이별 서사 담아 완전한 교감 선보여

28일 세종문화회관은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가 지난해 10월 개관한 300석 규모의 가변형 극장 S씨어터에서 열리는 2019년 S씨어터 기획 프로그램 '컨템포러리 S'의 첫 무대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28일 세종문화회관은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가 지난해 10월 개관한 300석 규모의 가변형 극장 S씨어터에서 열리는 2019년 S씨어터 기획 프로그램 '컨템포러리 S'의 첫 무대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발레리나 김주원이 오는 7월 11∼14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 그녀의 시간'을 무대에 올린다.

28일 세종문화회관은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가 지난해 10월 개관한 300석 규모의 가변형 극장 S씨어터에서 열리는 2019년 S씨어터 기획 프로그램 '컨템포러리 S'의 첫 무대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발레리나 김주원이 2013년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 이후 다시 한번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작품이다.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는 한 밀롱가를 찾게 된 여자들의 사랑과 이별의 시간을 열정적인 탱고 음악과 춤, 노래로 표현한다.

'3 Minutes'은 탱고를 추는 두 파트너가 춤을 추는 시간 3분을 의미하며, 그 시간 안에 만남과 사랑, 이별의 서사를 담아내며 완전한 교감을 선보인다.

발레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탱고음악은 △정태호(아코디언)를 중심으로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탱고밴드 '라 벤타나'의 연주로 구성된다.

예술감독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 뮤지컬 △웃는남자 △마타하리 △팬텀 등 협력안무를 맡아온 홍세정이 연출로 참여하며, 김주원과 함께 직접 출연하여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안무에는 국립발레단 출신의 유회웅 안무가가, 대본은 극작가 지이선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발레리나 김주원을 비롯해 전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강준하와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 중인 이영철 등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 그녀의 시간'은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총 5회의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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