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멕시코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의 ‘2019 기업평판 지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멕시코 내 평판 좋은 기업 150곳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멕시코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의 ‘2019 기업평판 지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멕시코 내 평판 좋은 기업 150곳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멕시코에서 ‘국민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멕시코 레츄테이션 인스티튜트의 '2019 기업평판 지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멕시코 내 평판 좋은 기업 1500곳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나이키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닌텐도 △넷플릭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DHL △삼성전자 △아디다스 △후멕스 △월풀 순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8년 이후 2년 연속으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 아시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멕시코에서 가시적인 시장성과를 내면서 나눔을 통해 현지 사회의 긍정적인 평판까지 얻으며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지 시장조사기관의 발표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5년 연속 멕시코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갤럭시 S10 시리즈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9보다 2배 많이 팔리는 등 멕시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멕시코 포보스는 "휴대전화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혁신 기술 도입과 개발 등 대규모 투자에 의한 구체적인 성과”라며 “소비자들의 취향과 구매력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 것이 주요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멕시코 사회공헌 재단(CEMEFI)이 선정한 사회공헌기업(ESR) 목록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는 △멕시코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 순위 조사에서 전년보다 5계단 상승한 24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비자 가전분야에서 상위 25위 안에 든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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