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두 방 터뜨린 다노, 3타수 4타점 3득점 맹활약
탬파베이 2연승 거두면서 37승 23패 기록, 아메리칸리그 2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래비스 다노의 멀티 홈런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7일(한국시간) 탬파베이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6-1로 승리를 했다고 밝혔다.
탬파베이는 1-1로 맞선 4회초 다노의 좌중월 2점 홈런으로 3-1 리드를 잡았다. 이후 8회초 윌리 아다메스의 좌월 솔로포에 이어 다노가 또 한 번 투런포를 뽑아내며 6-1로 달아났다.
홈런 두 방을 터뜨린 다노는 이날 3타수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탬파베이 선발 라인 스타넥은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잘렌 빅스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빅스는 4⅓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5승(무패)을 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다니엘 노리스는 5⅔이닝 11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5패(2승)째를 안았다.
이날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휴식을 취했다. 탬파베이는 2연승을 거두면서 37승 23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중부지구 4위인 디트로이트는 2연패에 빠져 23승 36패를 기록했다.
홍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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