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 vs 경제…국민 77%는 '경제' 원한다
남북통일 vs 경제…국민 77%는 '경제' 원한다
  • 홍화영 기자
  • 승인 2019.06.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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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방안 연구 보고
7일 한보건연구원은 조사결과 국민 가운데 77%는 남북통일보다 경제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7일 한보건연구원은 조사결과 국민 가운데 77%는 남북통일보다 경제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국민 가운데 77%는 남북통일보다 경제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9월 전국 19∼75세 성인남녀 3873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통일 문제와 경제 문제 중 하나를 골라서 해결해야 한다면 경제 문제를 선택하겠다는 진술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77.1%가 '동의'('매우 동의' 31.84%, '동의하는 편' 45.2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6.96%('반대하는 편' 5.96%, '매우 반대' 1.0%)에 그쳤다. '보통이다'는 15.95%였다.

△남북한이 한민족이라고 해서 반드시 하나의 국가를 이룰 필요는 없다는 항목에 대해서도 55.9%('매우 동의' 15.62%, '동의하는 편' 40.28%)가 동의했다. '반대한다'는 16.37%('반대하는 편' 12.85%, '매우 반대' 3.52%)였고 '보통이다'는 27.72%였다.

△통일을 위해서라면 조금 못살아도 된다는 데 '동의'하는 의견은 17.12%('매우 동의' 1.98%, '동의하는 편' 15.14%)에 그쳤다. '반대' 의견이 53.24%('반대하는 편' 34.88%, '매우 반대' 18.36%)나 됐다. '보통이다'는 29.65%였다.

또 △남북한이 통일되는 방향으로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33.21%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반면, 54.08%는 '보통', 12.71%는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남한과 북한의 관계가 개선되는 방향의 사회변화에도 42.37%는 '긍정적'이라고 했지만, 49.96%는 '보통', 7.67%는 '부정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국민 보건의료ㆍ국민연금ㆍ건강보험ㆍ사회복지 및 사회정책과 관련된 제 부문의 정책과제를 현실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ㆍ분석하고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국민의 의견수렴과 이해증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국가의 장ㆍ단기 보건의료ㆍ사회복지 정책 수립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71년 7월 설립된 국무총리실 산하의 기타공공기관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370, 사회정책동 1~5층 (반곡동, 세종국책연구단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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