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1일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민간항공기 객실 좌석을 경량복합재 좌석으로 대체하는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간항공기에 가벼운 탄소 소재로 만든 좌석을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과 항공분야 탄소복합재 산업 진출에 주력, 기존 좌석제품(16㎏)보다 20% 가벼운 경량 좌석을 개발해 공모에 응했다.

임노욱 전북도 탄소융합복합과장은 "객실용 경량복합재 좌석 보급을 계기로 탄소소재가 항공산업에도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국제인증 취득과 시장진출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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