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해외 6개국 의료기기 시스템 특허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격 제한폭(상한가)이 상승했다.

동성제약은 14일 오후 1시 5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2만 3650원에 거래됐다. 동성제약은 이날을 포함해 최근 10거래일 중 8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동성제약은 한국전기연구원과 광역학 진단·치료 의료기기 시스템 관련 특허에 대해 해외 캐나다, 중국, 유럽, 일본, 러시아, 미국 등 6개국에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복강경용 고출력 LED 의료광원기술 및 형광 검출 기술(암 진단)과 광역학 치료용 반도체 레이저 기술(암 치료)를 기반으로 하는 '형광복강경시스템'이다.

한편 동성제약은 2019년 1분기 매출액 218억원, 영업손실은 7억 60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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