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 예고한 후에도 주가가 급등한 UCI에 대해 18일부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7일 공시했다.
UCI는 콘덴서 제조 목적으로 1967년 설립됐으며 이후 교육 사업으로도 그 영역을 확장했다.
거래소는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시 유의할 필요가 있는 종목을 단계별로 투자주의종목 → 투자경고종목 →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향후 2거래일 동안 40% 이상 주가가 상승 변동하면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도 있다.
한편 거래소는 엔케이물산에 대해서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고했다. 이날 엔케이물산의 주가는 5거래일 전 종가보다 45%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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