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한 무초·미모사·파리지옥 등 만날 수 있어
식물설명회 화요일~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2시 진행

 

서울대공원장은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대공원 식물원 '신기하게 움직이는 식물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대공원장은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대공원 식물원 '신기하게 움직이는 식물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대공원 식물원이 '신기하게 움직이는 식물 전시회'를 연다.

서울대공원장은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대공원 식물원 '신기하게 움직이는 식물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직접 종자를 들여와 재배한 무초와 미모사, 파리지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뿌리가 특색있는 식물인 시서스로 이루어진 터널을 만들어 마치 열대 아마존 밀림지대를 탐험하는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식물설명회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진행한다. 해설사가 음악을 들려주며, 무초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고 미모사와 파리지옥에 대한 정보 등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려준다. 식물해설은 11월까지 지속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평범하게 생겼지만 신기한 특징이 있는 미모사와 무초를 통해 주변 식물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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