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의 뇌 NPU에 초집중'…'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박차
삼성, 'AI의 뇌 NPU에 초집중'…'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박차
  • 홍화영 기자
  • 승인 2019.06.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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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바일 시스템 온칩에 NPU 내장된, AI 칩 선보인적 있어
2030 비전 목표, 임베디드 시스템 최적화된 NPU 개발할 계획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충입기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NPU 설명회에서 독자적인 NPU 기술 육성 계획과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목표로 내세웠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충입기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NPU 설명회에서 독자적인 NPU 기술 육성 계획과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목표로 내세웠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AI칩 개발을 본격화한다.

지난 4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 시스템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73조원 투자계획을 구체화한 삼성전자는 딥러닝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신경망프로세서(NPU) 개발 인력을 2천명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차세대 NPU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NPU 알고리즘을 고도화시키면서 저전력 기반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뉴로모픽(Neuromorphic) 칩 기술 개발로 확장한다는 의지다. AI 핵심인재 발굴에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글로벌 연구기관, 국내외 대학과의 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충입기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NPU 설명회에서 독자적인 NPU 기술 육성 계획과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목표로 내세웠다.

NPU(Neural Processing Unit)는 딥러닝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다. 대규모 연산처리가 요구되는 딥러닝 구현에 있어 병렬컴퓨팅을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핵심 연산장치다.

데이터가 폭증하고 노드 간 연결성이 가속화되면서 엣지 단에서 수행할 수 있는 NPU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전력소모는 줄이면서 코어까지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도 끝단(Edge)에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AI프로세서는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차세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측은 NPU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시스템 LSI사업부와 종합기술원에서 선행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모바일 시스템온칩(Soc)에 NPU가 내장된 온-디바이스 AI 칩인 엑시노스9를 선보인 바 있다.

사측은 2030 비전 달성을 목표로 모바일 AP는 물론 데이터센터 시스템가 노드·엣지컴트롤러에서 활용 가능한 임베디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NPU도 개발할 전망이다.

향후 차량용반도체(전장시장),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적용할 수 있는 NPU 알고리즘도 개발하고 전장 특화 SoC 설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강인엽 사장은 "딥러닝 알고리즘의 핵심인 NPU 기술 고도화를 시작으로 향후 다가올 AI 시대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라며 "차별화된 기술과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 핵심인제 영입에 적극 나서면서 더 진화된 혁신적인 프로세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내세운 반도체 비전 2030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부합되면서 메모리반도체는 물론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반도체) 경쟁력 확보로 신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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