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사무실을 빌려 단체로 도박을 하던 주부 도박단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서부경찰서는 27일 도박 혐의로 40~50대 여성 18명과 남성 5명 등 총 2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도박장을 개설한 A씨(49) 등 일당 3명도 도박장 개장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3시 30분경 광주 서구의 한 상가 2층 사무실에서 판돈 1500만원 상당의 도박을 했다. 경찰은 이들이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도박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도박장을 개설한 A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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