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첫 타석부터 우완 스펜서 턴불 상대로 볼넷 골라내 출루 성공
1사 3루 찬스서 좌완 블레인 하디 상대 좌익수 희생플라이 기록해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추신수(37, 텍사스)가 2019 메이저리그에서 DET전 안타 없이 시즌 첫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휴식을 가진 추신수가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1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부터 우완 스펜서 턴불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출루다. 다만, 후속타 불발에 1루에 머무른 상태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이후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후 바뀐 투수 좌완 닉 라미레즈를 만나 포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2-0으로 리드한 5회초 역시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라미레즈에게 풀카운트 끝 루킹 삼진을 당했다.

타점은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2-0으로 앞선 7회초 1사 3루 찬스서 좌완 블레인 하디를 상대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한 것이다. 시즌 첫 희생플라이 타점이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했다. 287에서 .285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디트로이트를 3-1로 꺾고 3연전을 스윕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45승 36패. 반면 7연패에 빠진 디트로이트는 26승 50패가 됐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