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여자친구의 집에서 수십만원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21)는 지난달 8일 오전 2시 30분경 여자친구 집에 미리 알고 있던 현관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몰래 침입해 옷장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에 경찰은 A씨에 대해 야간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불구속 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를 분석해 A씨가 여자친구에 들어갔다가 나가는 장면도 포착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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