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웹툰 속 캐릭터 변신한 코스튬 플레이어 행사장 곳곳 누벼
개막식 12일 오후 6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2층 무대서 개최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글로벌웹툰센터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제3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글로벌웹툰센터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제3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하는 웹툰 축제의 장, 부산웹툰페스티벌의 세 번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글로벌웹툰센터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제3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경남만화가연대가 함께 주관하며, 국내외 웹툰(만화) 작품 전시, 웹툰페어, 드로잉쇼, 작가 토크쇼 및 팬 사인회, 가족만화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웹툰페스티벌의 올해 전시 주제는 '마법에 걸린 웹툰, 웹툰 세상 밖으로!'이다.

웹툰요정이 실수로 건 마법 때문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웹툰 속 캐릭터(코스어)들을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웹툰의 세계로 다시 소환한다는 이야기로 전시를 구성했다.

부산웹툰 속 캐릭터로 변신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행사장 곳곳을 누비고, 일반인 대상 웹툰·캐릭터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신설했다.

부산작가가 직접 선정하는 골든 브릿지 어워즈가 지난해에 이어 열리고, ▲하승남, 마인드C(강민구), 이말년, 석정현, 이리건 작가의 '토크쇼' ▲웹툰 원작 모바일 영화 <독고-리와인드>의 최은종 감독과 배우들이 출연하는 '독고-리와인드 토크쇼' ▲해외 작가들의 웹툰 드로잉쇼 등도 페스티벌 기간 중 진행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캐리커처 그리기 및 그림 교환전, 작가와 시민의 드로잉 겨루기 ‘배틀 드로잉’, 가족만화 그리기대회,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작가실 오픈데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6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 2층 무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웹툰(만화)작가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웹툰 어워즈 시상, 웹툰 갈라쇼, 전시관 관람 등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