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9일 대체로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 오른 연 1.424%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538%로 0.8bp 올랐다. 5년물은 0.4bp 오르고 1년물은 보합 마감했다. 20년물은 0.2bp 오르고 30년물과 50년물은 0.1bp씩 상승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금리 인하가 당장 7∼8월에 단행될지, 시점이 좀 더 미뤄질지를 확인하려는 심리에 장이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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