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2-0 마친 강원, 후반 시작 함께 상주 반격에 고전해
강원 FC, 전반전 종료 직전인 전반 45분 추가골 만들어 내

강원FC는 지난 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4-0로 승리했다. 강원FC는 9승 4무 7패(승점 31)로 4위에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강원FC는 지난 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4-0로 승리했다. 강원FC는 9승 4무 7패(승점 31)로 4위에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강원FC가 상주상무를 꺾고 홈경기 2연승 하며 리그 4위에 올랐다.

강원FC는 지난 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4-0로 승리했다. 강원FC는 9승 4무 7패(승점 31)로 4위에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원FC는 경기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쥐고 상주를 흔들었다. 빠른 패스 플레이와 좌우 전환을 통해 상주를 공략했다. 결국 전반 6분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선제골을 뽑았다. 정승용이 왼발로 올린 프리킥을 김지현이 헤딩슛으로 정확히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FC는 선제골 이후 더욱 거세게 상주를 몰아세웠다. 전반전 종료 직전인 전반 45분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왼쪽에서 정승용이 쏘아 올린 크로스를 정조국이 발로 퍼스트 터치한 뒤 발리슛으로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강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상주의 반격에 고전했다. 하지만 고비를 넘긴 뒤 곧바로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8분 김지현이 내준 패스를 받은 조재완의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든데 이어 후반 34분 이현식이 쐐기골을 터뜨려 4골 차 완승을 거뒀다. 정승용은 이날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남창원축구센터에서는 울산이 경남을 3-1로 눌렀다. 슈팅 26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승점 3을 추가한 울산은 전북 현대(승점 41)를 제치고 리그 선두(승점 43)에 올랐다. 최근 9경기 무패(7승 2무)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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