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액 125조원…2개월 연속 최대치 경신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액 125조원…2개월 연속 최대치 경신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7.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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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
그래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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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이 국내의 상장 채권과 주식을 모두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장채권 보유액은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지난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해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244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월에는 약 3조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나 지난달 순매수로 전략을 변경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1조6600억원), 미국(2730억원), 홍콩(2560억원), 호주(890억원), 중국(730억원), 아랍에미리트(710억원) 등의 순서로 순매수액이 컸다.

다만 영국의 경우 972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캐나다와 아일랜드도 각각 5600억원, 28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559조848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2.7%를 차지했다.

시총 보유액이 가장 큰 국가는 미국(240조47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2.9%에 달했고 영국 44조8190억원(8.0%), 룩셈부르크 35조6060억원(6.4%), 싱가포르 31조6780억원(5.7%) 등의 나라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과 중국의 시총 보유액은 각각 12조9860억원(2.3%)과 11조3740억원(2.0%)이었다.

지난달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조5000억원어치를 사고 2조2000억원어치를 팔았다. 여기에 4조5000억원어치가 만기 상환돼 순투자액은 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외국인은 3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장채권에 대한 순투자를 이어갔다.

지역별 순투자액은 유럽이 4조2000억원으로 가장 컸고 아시아(1조7000억원)와 미주(1000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124조5400억원으로 한 달 전 세운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물량은 전체 상장채권의 7.0% 수준이다.

지역별 보유액은 아시아가 51조2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1.1%에 달했고 유럽 45조원(36.2%), 미주 11조3000억원(9.0%)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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