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하는 장이펑 부총재(왼쪽)와 문학진 사장(오른쪽)
악수하는 장이펑 부총재(왼쪽)와 문학진 사장(오른쪽)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총물동량 기준 세계 1위 항만인 중국 닝보(寧波) 저우산항 측과 교역 확대를 위한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협력회의에는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과 장이펑 닝보저우산항 집단유한공사 부총재, 닝보원양운수 유한공사·닝보매산도 국제컨테이너터미널·닝보저우산항 주식유한공사 등 항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닝보저우산항은 지난해 컨테이너, 철광석, 원유 등 약 10억8000만t을 처리하는 등 총 물동량 기준 세계 1위 항만으로 알려져 있다.

회의에서 문 사장은 "평택당진항과 닝보저우산항이 컨테이너, 자동차, LNG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상호 협력하면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이펑 부총재는 "닝보저우산항의 장점과 미래 지속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양항만의 교역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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