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15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bp(1bp=0.01%) 오른 연 1.434%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582%로 1.3bp 올랐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1.2bp, 0.6bp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1.5bp, 1.4bp, 1.4bp 상승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우려보다는 나쁘지 않게 나와 한국은행의 7월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계심이 시장에 퍼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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