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업체 구팡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이 24일 오준 기준 '품절'로 처리되면서 주문이 중단됐다.

쿠팡은 오류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쿠팡의 모든 제품은 '재고 없음'으로 처리돼 주문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품을 클릭해 상세페이지로 들어가면 '품절 임박'과 '0개 남았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뜨고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을 수는 있지만, 결제가 진행되지 않는다.

이 같은 오류는 쿠팡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모두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그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부 시스템 오류로 보이는데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말에도 아마존 웹서비스 장애로 한때 사이트 접속이 장애를 빚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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