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와 신뢰의 채찍으로 생각…국민 뜻 받들어 더욱 매진할 것"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백혜련(더불어민주당·수원'을') 의원이 제20대 국회 제3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의정종합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백 의원실이 전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국회 의정활동과 관련해 본회의‧상임위‧법안심사소위 출석 및 활동, 입법 실적, 국정감사 활동 등 12개 항목을 객관적으로 계량화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본회의 출석률 100%, 상임위 출석률 90% 이상(법제사법위원회 93.53%, 사법개혁특별위원회 95.2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90.91 %), 대표발의 법안 144건 등이다.

백 의원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한 개혁 법안들을 대표 발의했고, 패스트트랙 지정을 이끌어냈다. 

입법 실적으로는 범죄수익 환수를 강화하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과 미성년자 성범죄 공소시효 배제, 권력형 성범죄 처벌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미투 관련 법안을 개정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백 의원은 2018년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언론사 등으로부터 국감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백 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의정활동 모니터와 평가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의 수상이라 더욱 더 뜻 깊다"며 "격려와 신뢰의 채찍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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