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주주인 태영그룹의 소유경영 분리 문제를 앞에 두고 SBS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이하 노조, 위원장 윤창현)는 지난 23일 제293호 노보를 통해 검찰이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과 박정훈 SBS 사장에 대해 고강도 수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노조 등은 윤 회장이 SK그룹 창업주 최종건 씨의 손자 영근 씨와 함께 만든 '후니드'라는 개인 회사를 통해 SBS 용역 업무를 모두 챙기고, SBS 케이블 채널 제작도 독점했다고 주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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