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사진-연합뉴스)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지난달 31일 파주시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성동IC 인근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위한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은 2021년까지 탄현면 성동리 21만2663㎡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제조 및 가공 기능,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을 갖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3년 4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2016년 2월 공단 폐쇄로 천문학적 피해를 보자 개성공단 가동 재개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개성공단협동조합은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연내 착공,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협동조합 이사장은 "파주는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전진기지로 단지 조성을 통해 남북 경협의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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