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9시 반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아파트 단지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4백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임시 복구 작업을 벌여 정전 3시간 반 만인 오늘 새벽 1시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고 조만간 차단기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내 노후 차단기가 고장나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이 아파트 4백여 가구 주민들은 "냉방기기 등을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