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IBK기업은행이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지원자금, 대출 만기 연장 등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피해를 보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대해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해준다. 

또 피해기업을 상대로 기업 당 최대 3억원, 총 1000억원 규모로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피해기업 지원은 물론 기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금융지원도 추진 중"이라며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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