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2조7000억원 기업가치 인정받은 것"

사진-토스
사진-비바리퍼블리카

모바일 금융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외국으로부터 6400만달러(한화 약 7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8일 홍콩의 투자사 에스펙스(Aspex Management)와 클라이너퍼킨스 등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스 측은 이번 투자 유치로 22억달러(한화 약 2조7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누적 투자 유치금액이 3000억원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사 에스펙스가 이번 투자를 주도했으며 이 투자사는 홍콩을 기반으로 아시아지역 유망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세계적 투자사 클라이너퍼킨스·알토스벤처스·굿워터캐피털·GIC·세콰이어 차이나·베세머벤처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사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토스는 7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 누적 가입자 13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이래 누적 송금액은 51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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