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시즌 타율 0.271에서 0.272로 올라가
앞으로 3개 홈런만 더 치면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가 3년 연속 20홈런 기록했다. 개인 통산 첫 기록이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2로 올라갔다.1회말 첫 타석에서 2루 땅볼, 3회말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플라이로 고개를 숙인 추신수는 4회말 안타를 기록한 뒤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어 추신수는 2-3으로 뒤진 7회말 공격때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서 미네소타 샘 다이슨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20호 홈런이자 지난 11일 밀워키전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다. 

이로서 추신수는 2017시즌부터 올시즌까지 3연속시즌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더불어 개인 커리어 최다 홈런 기록 작성도 가시권에 뒀다.

추신수의 최다 홈런 기록은 2010년과 2015년, 2017년에 기록한 22개다. 앞으로 3개의 홈런만 더 치면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쓸 수 있다. 한편 추신수는 8회말 공격 땐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초 수비 때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3-6으로 패하면서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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