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0여 개국, 브랜드 품질·가치·만족도 등 6개 항목 산정 방식
삼성전자 기업 브랜드 외 모바일기기 브랜드, 갤럭시도 종합 23위

글로벌 인터넷 여론조사업체인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2019년 글로벌 브랜드 건강 순위(2019 Global Brand Health Ranking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위에 랭크됐다.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인터넷 여론조사업체인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2019년 글로벌 브랜드 건강 순위(2019 Global Brand Health Ranking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위에 랭크됐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전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건강 평가'에서 올해 4위에 올랐다. 아시아 기업 중 톱10에 든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브랜드 건강 지수'는 기업이 소비자에 대한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시장 입지가 얼마나 탄탄한지 등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용된다.

글로벌 인터넷 여론조사업체인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2019년 글로벌 브랜드 건강 순위(2019 Global Brand Health Ranking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위에 랭크됐다.

이번 순위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각각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미지, 품질, 가치, 만족도, 추천, 평판 등 6개 항목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뒤 그 결과를 점수로 산정하는 방식으로 매겨졌다.

삼성전자는 페이스북, 아마존, 아디다스, 도요타 등 글로벌 유력 기업들을 모두 제치면서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 내에 포함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업 브랜드 외에 모바일기기 브랜드인 '갤럭시(Galaxy)'도 종합 2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유고브는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 나이키와 이케아를 제외한 나머지는 IT기업"이라며 "디지털 브랜드는 특성상 인터넷으로 어디에서든지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순위는 작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각각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미지, 품질, 가치, 만족도, 추천, 평판 등 6개 항목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뒤 그 결과를 점수로 산정하는 방식으로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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