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대내외적 불확실성 위기에도 이부회장 흔들림 없이 미래 준비"
현장 경영 행보 이어가고 있는 이 부회장, 사업장 방문 4번째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을 방문, 경영진 회의를 주재하고 생산라인 등 현장을 둘러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을 방문, 경영진 회의를 주재하고 생산라인 등 현장을 둘러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 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을 방문, 경영진 회의를 주재하고 생산라인 등 현장을 둘러볼 것이라고 밝혔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사업장에서 이동훈 대표이사 사장 등과 함께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강화 등에 따른 영향과 대책을 놓고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업황에 맞서 이와 관련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 부회장의 사업장 방문은 이달 들어서만 4번째다. 지난 6일 충남 온양사업장과 천안사업장, 9일 경기도 평택사업장, 20일 광주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했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가운데 두고 이 부회장이 흔들림 없이 미래 준비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보여준다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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