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 "기업들의 중장기적 성장기반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일 오전 10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무위는 지난 29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경제적 열위에 있는 사업자를 보호하며, 시장경쟁과 혁신의 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통해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야 할 공정위원장의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며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조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를 통해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와 관련, "연기금 뿐 아니라 많은 기관투자가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주주친화적 경영 문화의 확산과 기업들의 중장기적 성장기반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홍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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