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 LG어워즈 참석 등 현장 경영 행보 이어가
LG화학 인사제도 개편 위해 새 조직 만들 예정

구광모 회장은 지난 29일 소재·부품 연구개발(R&D) 현장인 대전 LG화학기술연구원을 방문해 개발 책임자들에게 "핵심 소재, 부품의 경쟁력 확보가 LG의 미래 제품력을 강화하고 성정동력을 만들어 내는 근간"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구광모 회장은 지난 29일 소재·부품 연구개발(R&D) 현장인 대전 LG화학기술연구원을 방문해 개발 책임자들에게 "핵심 소재, 부품의 경쟁력 확보가 LG의 미래 제품력을 강화하고 성정동력을 만들어 내는 근간"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핵심 소재, 부품의 경쟁력 확보가 LG의 미래 제품력을 강화하고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근간"이라고 전했다.

구광모 회장은 지난 29일 소재·부품 연구개발(R&D) 현장인 대전 LG화학기술연구원을 방문해 개발 책임자들에게 "핵심 소재, 부품의 경쟁력 확보가 LG의 미래 제품력을 강화하고 성정동력을 만들어 내는 근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지 해볼 만한 수준의 과제가 아닌 도전적인 과제, 고객과 시장 트렌드 변화를 철저히 반영한 과제를 선정해서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육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LG화학의 연구개발 성과는 국내 소재, 부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방 산업의 공급망 안정과도 직결되는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연구개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구 회장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30대 기업 총수·최고경영자(CEO)가 만난 자리에서 "LG도 국내 소재부품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구 회장은 지난 2월과 4월 각각 한국과 미국에서 열린 '테크 콘퍼런스', 3월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어워즈' 참석 등 올해 들어 수차례 공개적인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인사제도 개편을 위해 새 조직을 만들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인사 관련 담당자로 근무한 권혜진 상무를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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