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다니 파레호의 패널티킥 득점 0-2 첫 승
발렌시아 후반 38분 케빈 가메이로 대신 이강인 교체 출전시켜

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요르카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홈경기를 맞아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38분 교체로 출전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요르카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홈경기를 맞아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38분 교체로 출전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18)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시즌 처음 출전해 일본의 '동갑내기'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와 '미니 한일전'을 펼쳤다.

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요르카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홈경기를 맞아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38분 교체로 출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개막전에서 명단에서 빠졌던 이강인은 지난 25일 2라운드에서는 교체명단에 올랐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가 3라운드를 통해 이번 시즌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발렌시아는 전반 43분과 후반 12분 다니 파레호의 두 차례 페널티킥 득점으로 2-0 승리를 따내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2-0으로 앞서던 발렌시아는 후반 38분 케빈 가메이로 대신 이강인을 교체로 출전시켰다.

이에 앞서 마요르카는 후반 34분 벤치에서 대기하던 일본의 구보를 내보냈다. 이강인이 4분 뒤 투입돼 그라운드에서는 '미니 한일전'이 성사됐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구보는 지난 22일 마요르카로 임대됐고, 이날 교체 출전하면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후반 40분 중원에서 킬패스를 선보였지만 볼을 받은 막시 고메스가 오프사이드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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