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내에 쇼트리스트 추릴 예정
향후 실사·우선인수협상 대상자 선정 등으로 진행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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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예비입찰이 마감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과 미래에셋대우-HDC현대산업개발, 사모펀드 KCGI 등 3곳이 아시아나 항공 인수전에 도전했다.

금호산업과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은 이날 오후 2시 아시아나 예비입찰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들은 1주일 안에 쇼트리스트를 추리고 1개월 가량 실사를 거쳐 우선인수협상 대상자 선정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 매각 작업을 진행한다. 최종적인 목표는 연내에 마무리하는 것이다.

한편 아시아나 인수 대금은 구주 인수대금 약 4500억원에 신주 발행액, 경영권 프리미엄(20~30%)까지 더하면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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