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특별 무료입장, 선착순 에코백 증정
풍성한 경품 이벤트 개최

'코리아컵' 이벤트 포스터(사진-한국마사회)
'코리아컵' 이벤트 포스터(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해외 경주마를 초청해 경마 국가대항전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를 개최한다.

한국 마사회는 서울 경마공원에서 오는 8일 국제경주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가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기획된 행사는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열려 올 가을 나들이로 맞춤이다.

국제 경주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는 한국 최고 총 상금 20억원을 놓고 전 세계 경주마들이 강자를 가린다. '코리아컵' 1800m, '코리아 스프린트' 1200m이며 경주 평균 기록이 둘 다 1분대로, 1초 당 약 1000만원이 걸린 초대형 이벤트다.

올해 출전의사를 밝힌 선진 경마 시행국 영국, 미국, 홍콩, 프랑스를 상대로 한국 경주마들의 실력 발휘가 관전 포인트다. 지축을 뒤흔드는 경주마들의 발굽소리와 짜릿한 속도전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7~8일 이틀간 풍성한 고객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한국 태극 문양을 활용해 포토존을 조성하고 승마 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소품들이 무료 대여 될 예정이다. 또한 SNS 이벤트와 국제 경주 관련 퀴즈쇼도 준비돼 있어 푸짐한 경품을 탈 절호의 찬스이다.

이외에도 이상원 현대 미술 작가와 협업한 작품이 놀라운지에 전시된다. 이상원 작가는 달리기, 산책 등 일상을 즐기는 군중을 그려온 작가로 서울 곳곳의 미디어월을 통해 선보인 영상 작업 ‘Patterns of life’로 유명하다. 놀라운지 전시에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회화로 재현된 달리는 말과 기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국제경주 개최 당일인 8일은 특별히 무료입장 가능하며 오전 9시20분부터는 선착순 1만5000명에게 에코백을 무료로 증정한다. 태권도 퍼포먼스, 난타 등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올 가을 경마 팬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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