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경기·인천 0.01%씩 올라 강보합세 나타내
서울 전세시장 0.04% 상승, 지난주보다 오름폭 커

지난 5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5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으나 서울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017년 11월 말 이후 2년9개월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췄다.

지난 5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2일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강남권의 경우 입주 연차가 짧은 아파트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강남4구 일반 아파트는 일제히 상승했으나 재건축은 약세를 보이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고 전했다. 재건축은 0.03%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고, 일반 아파트는 0.06% 상승해 오름폭을 키웠다. 이 밖에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모두 0.01%씩 올라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휴가철이 마무리되면서 서울이 0.04% 상승해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컸고 신도시도 0.0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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