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
지역사회 발전·일자리 창출 기대

로지스밸리 안산 물류센터 준공식(사진-안산시청)
로지스밸리 안산 물류센터 준공식(사진-안산시청)

경기 안산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로지스밸리 물류센터가 준공된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5일 '로지스밸리 안산 물류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로지스밸리 공사 관계자 및 시민을 포함 300여명이 참석했다.

로지스밸리 안산물류센터는 편의점 물류 특화 기업 천마, 글로벌 종합물류 하나로TNS, 3PL 전문 에스로지스코리아, 컨베이어 시스템 전문 보우시스템, 선경E&C등이 공동으로 통합물류사업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부산, 덕평 등 전국 10여곳에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초대형 물류기지 설립도 진행 중이다. 로지스밸리는 반월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시화MTV에 위치하며 1개동 지상 7층 규모로 연면적이 축구장 33개 보다 넓은 23만8945㎡에 달한다.

국내 최대의 단일 물류센터로 평가받는 로지스밸리는 2016년 10월 건축 허가를 받아 총 4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6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화MTV와 반달섬 개발 가속화에 맞춰 그 중심에 서게 된 로지스밸리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산시는 물류센터 운영이 본격화 되면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열어 안산시민의 채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5월 21일 LF·로지스밸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총 4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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