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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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도박 빚을 갚으려 영남권 일대 상가에서 절도를 한 30대가 구속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영남권 일대 상가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일 오전 4시 30분경 화장실 창문으로 양산에 위치한 편의점에 침입해 현금 30만원을 몰래 가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일한 수법으로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경남과 부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상가 45곳에서 현금과 오토바이 등 10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은 "무직인 A씨가 인터넷 도박에 빠져 생긴 빚을 갚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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