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류현진 콜로라도전 3경기 연속 5회 채우지 못해
류현진 휴식 뒤 뉴욕 메츠와 7이닝 무실점 호투 완벽 부활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오는 22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오는 22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부진에서 탈출에 성공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천적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13승 사냥에 6번째 도전한다.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오는 22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 첫 날 클레이턴 커쇼, 22일 류현진, 23일 워커 뷸러가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올해 4차례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 다섯번 째 등판인 이날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콜로라도전 시즌 첫 등판부터 3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했던 류현진은 4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5일에도 4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지난 10일 휴식 뒤 마운드에 오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한편 류현진이 시즌 13승 달성을 위해서는 '천적'인 콜로라도의 내야수 놀런 에러나도를 비롯, 이언 데스먼드와 찰리 블랙먼을 넘어야 한다. 에러나도는 류현진을 상대해 통산 타율 0.536(28타수 15안타)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데스먼드는 0.429(14타수 6안타), 블랙먼은 0.343(35타수 12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타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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