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美종속회사 스타키스트, 벌금 5년간 분납 예정
스타키스트 "충당부채 5000달러 설정, 차액 추후 재무제표 반영"

동원산업은 미국에 있는 종속회사인 스타키스트(Starkist Co.)의 가격담합 혐의 관련 벌금이 1억 달러(약 1183억원)로 확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사진-동원산업)
동원산업은 미국에 있는 종속회사인 스타키스트(Starkist Co.)의 가격담합 혐의 관련 벌금이 1억 달러(약 1183억원)로 확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사진-동원산업)

동원산업이 미국 종속회사 스타키스트의 가격담합 혐의로 벌금 1183억원이 확정됐다.

동원산업은 미국에 있는 종속회사인 스타키스트(Starkist Co.)의 가격담합 혐의 관련 벌금이 1억 달러(약 1183억원)로 확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스타키스트는 벌금을 5년간 분납할 예정이며 이로써 형사에 대한 모든 의무가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반기말 현재 형사 관련 충당부채는 5000달러가 설정됐으며 차액에 대해서는 추후 재무제표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