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홈페이지서 다트 개선 위한 설문조사 실시

설문조사 안내 화면(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온라인 기업 공시 시스템인 전자공시시스템(DRAT·다트)의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이란 상장법인 등 공시의무자가 공시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투자자 등 공시 이용자는 제출 즉시 인터넷을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종합적인 기업공시 시스템이다.

설문기간은 이날부터 이달 말일까지이며 다트 홈페이지를 방문해 설문조사 코너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다트는 지난 1999년 4월 가동 이후 국내 자본시장에서의 기업공시 메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연간 다트 이용자수는 약 2000만명, 이용건수는 14억건에 달하는 등 대국민 공시서비스 수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금감원은 다트 가동 초기에는 단순히 공시조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데 주력했지만 이후 이용자 편의에 중점을 두고 모바일 다트 및 '공시정보 활용마당', '오픈API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금감원 기업공시국 관계자는 "다트 가동 20주년을 맞아 '이용자 중심의 DART '로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이용자별 다양한 니즈를 적극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 실시한다"면서 이번 설문조사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DART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단계적으로 DART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