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장 "필요시 판매규제 강화" 한뜻
기관장 회동 정례화 통해 "정책 조율 강화"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첫 회동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첫 회동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파생결합증권(DLS)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은 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윤 원장과 면담하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양 기관장은 DLS 관련 검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위법사항이 있다면 이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필요하면 판매규제 강화 등 제도 개선방안도 마련키로 합의했다.

한편 은 위원장과 윤 원장은 2인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시기는 매월 첫 금융위 정례회의 개최 전후로 잡았다. 또 양 기관장은 정책 목표에 대해 기관간 조율기능을 강화하는데에도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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