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파킹거래 의혹' 라임자산운용 재검사 전격 돌입
금감원, '파킹거래 의혹' 라임자산운용 재검사 전격 돌입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9.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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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차 검사 이후 재검사…당국 좀더 파 볼 것 있나?
라임자산운용 홈페이지 갈무리
라임자산운용 홈페이지 갈무리

파킹거래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라임자산운용이 금융당국의 재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라임자산운용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 역시 받고 있다.

20일 복수의 매체에 의하면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검사국은 이날 오전 라임자산운용(라임운용)에 대한 재검사에 전격 돌입했다.

앞서 라임운용은 파킹거래를 통한 수익률 돌려막기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금감원의 검사를 받은 바 있다.

이같이 이례적인 금감원의 라임운용 재검사 이유에 대해 당국은 라임운용에 대해 더 조사할 것이 있다는 취지의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조 조사 당시 금감원 관계자는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2년 새 자산운용 규모가 2조원에서 6조원으로 커지는 등 급성장했는데 정상적인 투자 운용이었는지 아니면 영업 행태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라임운용은 현재 파킹거래를 통한 수익률 돌려막기 등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파킹거래란 채권 펀드매니저들이 보유 한도에 맞추기 위해 자신이 속한 운용사가 아닌 타 증권사의 명의로 채권을 매수케한 뒤 수수료를 지급하는 편법 행위다. 운용하는 동안 발생한 손실은 매수를 요청한 운용사에서 보전하는 방식이다.

라임운용은 총수익스와프(Total Return Swap·TRS) 계약을 맺은 한 대형 증권사를 통해 라임운용의 지시로 편입한 CB(전환사채)를 라임운용의 자펀드나 장외업체로 넘기고, 부실 자펀드의 CB를 증권사에 넘기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조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라임운용은 현재 미공개 정보를 이용 주식 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검찰 조사 역시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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