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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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30대 건설노동자가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A(3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부터 최근까지 광주 북구, 서구 등지에서 525만원 상당의 자전거 10대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노동자인 A씨는 건설 현장에서 다리를 다쳐 일을 할 수 없게되자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자전거를 훔쳐 되팔았다.

경찰은 관내에서 잇따라 자전거 절도 사건이 일어나자 각 팀에 흩어져 있던 수사 상황을 수집해 A씨의 거주지 특정, 일대를 탐문한 끝에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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