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보상방식 반발'…주민 5200명 '집단 소송'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보상방식 반발'…주민 5200명 '집단 소송'
  • 홍화영 기자
  • 승인 2019.10.01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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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인천시 요구 보상금액 1인당 20만원 책정
붉은 수돗물, 피해 접수 총 4만2463건 신청
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주민대책위는 다음 달 중에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주민대책위는 다음 달 중에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사태 보상 방식에 반발해 집단소송에 참여하기로 한 인천 주민 수가 5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주민대책위는 다음 달 중에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대책위는 주민들의 생수 필터 구입비 영수증을 근거로 실비 보상을 하는 인천시의 보상 계획에 반발해 소송을 준비해왔다. 또한 대책위는 인천시에 요구할 보상 금액으로 1인당 20만원을 책정했다.

현재 대책위는 주민들로부터 소송 서류로 받은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내용을 정리하고 있는 단계다.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사태 관련 피해 접수에는 총 4만2463건의 신청이 들어왔다. 전체 보상신청금액은 103억6000만원 규모다.

김선자 대책위 위원장은 "신청 주민 5200명의 주소를 일일이 기입하고 소송비용 입금자와 신청자를 비교해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해 시간이 걸렸다"며 "다음 달 중에는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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