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유명 축구구단인 FC 바이에른 뮌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포츠 분석 프로그램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공식 공급 파트너가 됐다.

 

양사는 향후 3년간 구단의 전력을 향상하고 세계 팬들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올해 초 FC 바이에른 뮌헨은 SAP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과 SAP의 자회사인 하이브리스의 상업용 솔루션을 도입해 맞춤형 서비스와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SAP는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들의 전력과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스포츠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SAP는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자사의 기술과 실시간 분석을 제공하는 SAP 하나 플랫폼을 활용해 구단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FC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SAP는 우리 구단의 운영 최적화, 경기력 극대화 및 팬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기술을 갖췄다"며 "FC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 3억명의 팬을 거느린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구장 안팎에서의 성공을 위해 SAP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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