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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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생이 부상을 당했다.

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8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한 아파트 앞 편도 2차로에서 A(60)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사고로 인해 당시 인도를 걷고 있던 B(12)양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오른편에 있는 인도로 차량을 몰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가 없어서 B양이 차량에 치인 건지 차량을 피하려다가 넘어져 다친 건지 확실하지 않다"며 "A씨는 도료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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